레알은 이미 문을 열어뒀다, 아자르 또 다시 자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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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더이상 레알의 구상 안에 없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오로지 마리아노 디아스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마르카'에 따르면 아자르 역시 레알이 자신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
레알 측에서도 아자르가 원하는 팀을 찾아 떠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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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아자르가 2022-2023시즌에도 좀처럼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기록은 6경기 출전에 1골과 1도움. 시즌 첫 리그 선발 출전이었던 마요르카전 이후로, 리그에선 7경기째 벤치에만 머물렀을 뿐이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아자르가 더이상 레알의 구상 안에 없다고 보도했다. 10월 한 달 동안 무려 9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도 아자르가 단 2번만 출전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마지막 출전은 레알이 RB라이프치히에 1-3으로 뒤지고 있을 때 추격을 위해 공격수를 늘려야 할 때였다.
이미 아자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물론 호드리구에게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아자르는 오로지 마리아노 디아스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마르카'에 따르면 아자르 역시 레알이 자신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 레알 측에서도 아자르가 원하는 팀을 찾아 떠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무려 1억 유로(약 1,340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공백을 메울 것이란 큰 기대를 받았지만,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다. 레알 소속으로 남긴 기록은 72경기 출전에 7골과 11도움뿐.
나이까지 들어가면서 몸값은 폭락했다. 현재 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평가에 따르면 아자르의 몸값은 1200만 유로에 불과하다. 레알 이적 당시와 비교하면 1/8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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