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중계 영향?…네이버 주요서비스 서비스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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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비스 다수가 6일 오후 장애를 일으켰다.
네이버 측은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47분부터 약 5시간 동안 트래픽 증가로 인해 네이버 게임 e스포츠와 라운지에서 발생한 접속 지연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며 "서비스 장애로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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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네이버 서비스 다수가 6일 오후 장애를 일으켰다. 일부 서비스는 5시간만에 정상화됐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2시 30분께까지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지도, 뉴스, 웹툰(시리즈), NOW.(나우), 블로그, e스포츠 등에서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대부분의 서비스 장애는 1시간 이내로 해결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e스포츠의 경우 5시간 가까이 장애가 이어졌다.
이날 장애는 네이버 e스포츠에서 중계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보기 위해 접속한 이용자가 너무 많아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네이버 측은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 47분부터 약 5시간 동안 트래픽 증가로 인해 네이버 게임 e스포츠와 라운지에서 발생한 접속 지연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며 "서비스 장애로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네이버 e스포츠에서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롤드컵 결승전 4세트를 중계했는데, 당시 약 2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동시에 몰렸다.
당시 네이버로 롤드컵을 온라인 관전하던 팬과 취재진 등은 중계방송이 먹통이 되자 다른 중계권자인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 접속해 중계방송을 계속 시청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오류에 대해 "이용자가 많은 서비스일수록 병목 현상을 빚는데, 네이버 e스포츠 롤드컵에 몰린 트래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시간대 평소보다 크게 트래픽이 몰린 건은 그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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