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친다면… 돼지고기에 '이것' 곁들여보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 11.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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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피로를 달고 산다면 비타민B군에 주목하자.

비타민B군은 '피로 비타민'이라는 별칭이 있다.

마늘과 돼지고기가 대표적인 비타민B1 공급원이다.

돼지고기에는 쇠고기보다 비타민B1이 10배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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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주말에도 피로를 달고 산다면 비타민B군에 주목하자.

비타민B군은 '피로 비타민'이라는 별칭이 있다. 체내의 에너지 전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항체 형성에 간여해서 피로 예방과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 이중 비타민B1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꼭 필요하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B1은 식사로 섭취해야 한다.

마늘과 돼지고기가 대표적인 비타민B1 공급원이다. 돼지고기에는 쇠고기보다 비타민B1이 10배 많이 들어있다. 단, 마늘의 비타민B1은 가열하면 파괴된다. 따라서,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 때 생마늘을 곁들이면 된다. 생마늘은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이 먹어야 한다.

비타민B군은 그 자체로는 장에서 흡수가 잘 안되며, 흡수돼도 인체 조직과 잘 결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궁합이 맞는 다른 영양소를 함께 먹어야 한다.

비타민B1은 동물의 간이나 내장에 들어있는 비타민B2(리보플라빈)와 결합하면 체내 흡수가 잘 된다. 따라서, 비타민B1이 함유된 육류를 비타민B2가 풍부한 소의 간이나 양곱창 등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비타민B1은 비타민C와 함께 먹어도 흡수율이 높아진다. 콩밥·현미밥·완두콩밥 등 비타민B1이 많이 든 밥을 비타민C가 함유된 고춧잎, 파프리카, 오이 반찬과 함께 차리면 좋은 식단이 된다.

비타민B12는 조개에 많이 들어있다. 이는 칼슘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잘되므로, 조갯국에 다시마현미밥쌈, 멸치조림을 함께 먹으면 좋다.

비타민B2가 많은 우유는 비타민C가 듬뿍 든 오렌지·딸기와 좋은 궁합이다. 우유에는 비타민B2는 물론, 비타민B2가 잘 흡수되도록 돕는 칼슘까지 풍부하다.

술을 마실 때는 효모(비타민B1·B2)가 들어있는 맥주나 와인에 땅콩(비타민B1), 치즈(비타민B2)를 안주로 곁들이면 비타민B군 흡수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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