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 강해"…네이처, '리카리카'→'림보' 열풍 자신감 [엑's 인터뷰①]

김예나 기자 2022. 11.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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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네이처(NATURE)가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강인한 멘탈로 가요계 새 바람을 예고했다. 

네이처는 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NATURE WORLD: CODE W)'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했다.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리카 리카(RICA RICA)'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이자, 지난 2020년 선보인 3집 싱글 '네이처 월드: 코드 엠(NATURE WORLD: CODE M)' 이후 약 2년 만의 피지컬 앨범인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반가운 컴백을 앞두고 공식적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네이처는 활동 각오부터 향후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소희, 새봄, 채빈, 하루, 유채, 오로라, 로하가 함께했다. 

먼저 10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유채는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기다려준 시간 만큼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고, 소희는 "'리카 리카'를 잇는 만큼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 같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컴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림보(LIMBO!)(넘어와)'는 여러 음악을 혼합한 트랜스 장르의 댄스곡.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한 림보 게임에 비유, 네이처 특유의 중독성 강한 댄스와 접목시켜 '리카 리카'를 잇는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로하는 "'리카 리카'로 올해를 열었다면 '림보'로 연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년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달리는 네이처의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로하는 "대중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림보를 응용해 안무를 구성했다. 퍼포먼스적으로 화려하고 어렵기보다는 댄스 챌린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네이처는 전작 '리카 리카'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마라맛 중독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네이처의 '리카 리카' 댓글 모음 영상은 물론 각종 채널 쇼츠 영상이 말 그대로 터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 같은 '리카 리카' 열풍에 힘입어 더욱 완성도 높고 퍼포먼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곡을 준비하느라 컴백 준비 기간이 오래 걸렸다는 전언. 로하는 "공백기가 이렇게 긴 그룹이 아니다. '리카 리카'가 예상했던 반응보다 너무 치고 올라갔다.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의 곡을 찾다 보니까 10개월이란 공백기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 있는 친구가 제게 '지금 네이처에 모두 미쳤다'고 전해주더라. 군부대 공연을 많이 다녔는데, 군부대의 뜨거운 반응을 진짜 느꼈다"고 자랑했다. 

하루는 "'리카 리카' 무대도 소화했기 때문에 더 이상 두려울 게 없다.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카 리카' 영상을 보고 '안타깝다' '불쌍하다'는 댓글도 봤는데, '림보'는 그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희는 이어 "'리카 리카' 활동할 때 '우스꽝스럽다'라는 반응도 많이 들었다. '림보'만큼은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기 위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이제 '우스꽝스럽다'라는 말이 아니라 '멋있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드러내기도. 소희는 "'리카 리카'는 네이처에게 정말 많은 기회를 준 곡이다. 이를 통해 멘탈도 강해졌고 두려움도 극복했다. 이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덧붙여 하루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지만, 어떤 관심도 감사한 마음이다. '정신력이 강하다'라는 칭찬 댓글도 본 적 있다. 그 말이 맞다. 진짜 정신력이 강하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걸그룹들은 '리카 리카' 안무를 절대 소화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DB, n.CH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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