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상금왕 2연패 확정 “35위라 우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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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확정했다.
박민지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2'(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상금왕을 확정한 박민지는 "기분이 오묘하다. 이번 대회 순위가 35위라 우울했는데, 상금왕이 확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기쁘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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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위 김수지도 공동 26위 부진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상금왕 차지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2연패를 확정했다.
박민지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022’(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상금 2위 김수지(26)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6위에 그치면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상금왕을 확정했다.
‘S-OIL 챔피언십 2022’ 종료 기준 박민지의 상금은 약 12억7000만원, 김수지는 약 10억5000만원으로 2억 넘게 차이가 난다. 김수지가 최종전에서 우승 상금 2억을 획득해도 역전이 어렵다.
상금왕을 확정한 박민지는 “기분이 오묘하다. 이번 대회 순위가 35위라 우울했는데, 상금왕이 확정됐다는 얘기를 듣고 기쁘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다소 기복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10등을 하는 것보다 1등과 꼴등을 반복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만족한다”며 “대상 포인트는 3위기 때문에 원래 내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시즌을 위해 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다양한 잔디에서의 쇼트 게임이 보완돼야 할 것 같다. 또 점점 드라이브 비거리가 줄고 있어서 비거리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마지막으로 동기 부여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신청 기간이 끝나서 내년에는 못한다.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결정되는 날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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