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제주 대회서 2주 연속 우승 달성… 최종전서 3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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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약속의 땅' 제주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에서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올 시즌 KLPGA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사상 4번째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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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약속의 땅’ 제주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소미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에서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6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친 이소미는 동타를 적어낸 나희원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소미의 ‘몰아치기’가 돋보인 대회였다. 이소미는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이븐파에 그치며 주춤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 5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하더니 최종라운드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선두권을 추격했다. 12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두 타를 줄인 이소미는 13번 홀(파4) 샷 이글과 15번 홀(파4) 버디로 나희원을 압박했다.
나희원은 뛰어난 퍼팅감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를 내줬고, 마지막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연장 승부를 허용했다. 연장에선 이소미의 세 번째 샷이 홀컵 바로 옆에 붙은 반면 나희원의 샷은 그린 언덕을 맡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나희원은 보기를 적어내 준우승에 그쳤다. 이소미는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민지(5승) 조아연(2승) 김수지(2승)에 이어 이번 시즌 4번째 다승자에 올랐고, KLPGA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5회가 됐다. 이소미는 통산 5번의 우승 중 3번을 제주도에서 거두며 ‘제주 여왕’으로 떠올랐다.
이소미는 올 시즌 KLPGA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사상 4번째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투어 역사상 3주 연속 우승을 거둔 선수는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 등 3명뿐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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