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잔여 일정 불참"...콘테도 '월드컵 출전' 돕는다

김정현 기자 2022. 11.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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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전 잔여 경기 일정 정보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잔여 경기에 모두 결장한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 안타깝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서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 (월드컵 전에) 마지막 3경기는 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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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월드컵 전 잔여 경기 일정 정보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잔여 경기에 모두 결장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제 7일 리버풀, 10일 노팅엄 포레스트(리그컵),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마지막으로 월드컵 이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 샹셸 음벰바와의 공중볼 경함 도중 얼굴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검진 결과 그는 안와골절상을 당했고 이틀 뒤 수술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 안타깝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서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 (월드컵 전에) 마지막 3경기는 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이 안와의 네 개의 골절을 복구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그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라면서 "메디컬팀은 바라던 대로 과정이 잘 진행됐으며 외관상으로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역시 월드컵 출전을 자신하고 있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파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오는 12일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14일 자정 인천공항을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최종명단에 포함되면 회복이 진행되는 대로 카타르로 이동해 최종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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