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22년 공격 P 28개 적립… ‘괴물’과 나란히 TOP5 등극
손흥민(30·토트넘)은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시간) 올해 E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에 기여한 선수 톱10을 공개했다. 여기서 기여는 리그·유럽대항전 등 모든 대회에서의 골과 어시스트를 합한 수치다.
손흥민은 2022년 11월까지 41경기에 나서 2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비교적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의 성적이 워낙 빼어나 톱5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1위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다. 4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40개를 적립했다. 매 경기 골 혹은 도움을 기록한 것이다.
2위는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올해 45경기에 출전, 39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2022~23시즌에도 13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3위다. 올해 3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살라흐도 올 시즌은 비교적 잠잠하다. 리그 12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수확했다.
이제 막 EPL 무대를 밟은 ‘괴물’ 엘링 홀란(맨시티)의 공격포인트 적립 페이스가 유독 돋보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홀란이 16경기에 나서 25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홀란은 6일 열린 풀럼전에서 1골을 추가하며 4위 손흥민을 2개 차로 추격했다.
그 뒤로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25개), 메이슨 마운트(첼시·25개), 이반 토니(브렌트퍼드·23개),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23개), 필 포든(맨시티·22개)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네 군데 안와골절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길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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