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개월 14개 대회 연속 무관"…이정은6 공동 14위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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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골프가 5개월째 무관이다.
한국은 6일 일본 시가의 세타 골프 코스(파72·661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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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그 2018년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 나가이 2위, 그란트 3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 여자 골프가 5개월째 무관이다.
한국은 6일 일본 시가의 세타 골프 코스(파72·661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6월 전인지(28)가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14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했다.
이정은6(26)가 공동 14위(9언더파 279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이정은6는 4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역전 우승이 기대됐지만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까먹었다. 루키 최혜진(23)이 4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지만 공동 20위(8언더파 280타)에 그쳤다.
한국은 신지은(30)과 황아름(35) 공동 22위(7언더파 281타), 이민영(30) 공동 32위(5언더파 283타), 안나린(26) 공동 36위(4언더파 284타), 최운정(32) 공동 45위(2언더파 286타), 전미정(40) 공동 51위(1언더파 287타), 신지애(34)와 배선우(28)가 공동 58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투어는 이번 시즌 2개 대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가 7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20언더파 268타)을 완성했다. 2018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 30만 달러(4억2000만원)를 받았다. 나가이 가나(일본) 2위(16언더파 272타), 린 그란트(스웨덴)가 3위(15언더파 273타)다. 전날 선두였던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2타를 잃고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로 떨어졌다. ‘넘버 1’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5타를 줄여 공동 10위(10언더파 27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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