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데프트의 첫번째 트로피' DRX, 언더독의 반란…T1 꺾고 '2022년 제패'

최지영 기자 2022. 11.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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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의 주인공은 DRX였다.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센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 T1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라인전에 힘을 준 T1은 DRX를 거세게 압박했다.

상체를 장악한 DRX는 첫 전령을 치면서 T1은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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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2 롤드컵의 주인공은 DRX였다.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체이스센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 T1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5세트에서 T1은 그웬, 비에고, 빅토르, 바루스, 카르마를 골랐다. DRX는 아트록스, 헤카림, 아지르, 케이틀린, 바드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에 힘을 준 T1은 DRX를 거세게 압박했다. 이후 오너는 페이커의 좋은 딜교를 캐치하며 제카를 터트렸다. 정글 차이를 벌린 오너는 빠르게 첫 화염용을 가져갔다. 하지만 DRX에게는 킹겐이 있었다. 킹겐은 제우스를 솔킬내며 어려운 상황을 뒤집었다.

상체를 장악한 DRX는 첫 전령을 치면서 T1은 불렸다. 페이커를 순식간에 잡은 DRX는 천령도 가져갔다. 분위기가 DRX쪽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제우스와 오너는 페이커를 잡으려는 표식과 제카를 끊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번째 전령을 두고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여기서 궁을 많이 소비한 DRX는 전령 대신 용을 선택했다. T1은 탑에 전령을 풀며 제우스 성장을 도모했다. 

19분 경 T1은 미드 1차를 과도하게 미는 과정에서 한타를 대패했고 반대로 DRX는 바론으로 뛰었다. T1에게는 바론 사냥꾼 구마유시가 있었다. 스틸에 성공한 구마유시. T1이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T1은 바론버프를 활용하며 봇 억제기를 파괴했고 DRX를 흔들었다.  

27분 경 T1은 시야장악에 나선 베릴을 끊었지만 바론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다섯번째 용 타임, DRX가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이득을 봤다. DRX는 탑에 홀로 있던 제우스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바론으로 돌면서 T1을 몰아넣었다.

T1은 대지용 영혼을 내주면서도 바론을 가져가며 반격을 이뤄냈다. 이후 T1은 봇 억제기를 끝끝내 밀면서 장로에 집중했다. 드디어 장로가 나온 가운데 DRX가 장로를 빠르게 처치하며 한타까지 완승을 거뒀다. 장로를 먹은 DRX는 그대로 미드로 밀고 나갔고 첫 번째 롤드컵 우승을 올렸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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