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준비’ 女 대표팀도 악재… 지소연, 발목 수술→소집 불가

김희웅 2022. 11. 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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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과 뉴질랜드의 친선경기가 30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지소연이 상대 수비를 뿌리치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11.30/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에도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지소연(31·수원FC)이 수술대에 오르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지소연은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고, 전은하(수원FC)는 요추 염좌로 인해 소집이 불가하다”고 알렸다.

이들의 대체자로 박예은(브라이턴)과 배예빈(포항여전고)이 벨호에 합류한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뽑힌 배예빈은 지난 8월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빼어난 양발 킥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적지에서 치르는 2연전이라 의미가 크지만, 지소연이 빠지면서 아쉬움이 남게 됐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벨호는 7일 파주NFC에 모인 후 뉴질랜드로 떠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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