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尹석고대죄' 박지원에 "젊은 죽음 발판삼아 뭘 얻으려고"

김희정 2022. 11. 6.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향해 "지금은 선동하실 때가 아니라 패륜 정치를 꾸짖으실 때"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리더십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참석해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작동하지 않은 무정부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를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까지 선동으로 권력을 취하고 무능을 감추려고 하시느냐"고 박 전 국정원장을 직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선동으로 무능을 감출걸간
참사를 찬스로 삼으려는 민주당 후배 꾸짖어 주시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향해 "지금은 선동하실 때가 아니라 패륜 정치를 꾸짖으실 때"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리더십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참석해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작동하지 않은 무정부 상태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를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언제까지 선동으로 권력을 취하고 무능을 감추려고 하시느냐"고 박 전 국정원장을 직격했다.


그는 "나라를 혼란과 분열로 몰아 권력을 챙긴 문재인 정부 때 그 많은 사고에도 침묵하시더니 이제는 모든 권력과 욕심을 내려놓고 귀거래사를 부르실 만할 텐데 무슨 미련이 아직도 남아 젊은 죽음을 발판 삼아 또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부탁드린다. 참사를 찬스로 삼으려는 민주당 후배들의 선동을 꾸짖어 주시라"며 "세월호 선동에 앞장서고 이제는 또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그분들을 말려주시라. 선동의 앞에 서지 말고 선한 국민들 옆에 서주시라"고 촉구했다.


그는 "생명 앞에 겸허한 정치가 아니라 생명을 기회로 포착하는 정치는 패륜 정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면 결단코 그런 정치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