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볼 뺏으면서 이탈리아어로 놀리더라" 센터백 파트너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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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중앙 수비 파트너 중 한 명인 주앙 제주스가 김민재의 이탈리아 적응기에 대해 전했다.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에 나선 제주스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했다. 승점 3점을 얻고 홈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11월에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4월과 5월엔 우승 카운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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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 중앙 수비 파트너 중 한 명인 주앙 제주스가 김민재의 이탈리아 적응기에 대해 전했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스페지아를 잡은 AC밀란과 승점 6점 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주앙 제주스와 함께 센터백 라인으로 나선 그는 전반 초반 실점 이후 흔들리지 않는 수비력을 선보였고 팀의 역전에 기여했다.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에 나선 제주스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다했다. 승점 3점을 얻고 홈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11월에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4월과 5월엔 우승 카운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즌과의 인터뷰를 가진 제주스는 "중요한 승리"라며 "탕귀 은돔벨레와 김민재가 정말 잘했다. 그들은 수준을 높여줬다"고 말했다.
김민재에 대해선 "그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지금 그는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 그는 훈련 중에 볼을 뺏으면서 '끝이야?(Finitooo)'나 '맘마미아'라고 외친다. 그는 정말 전사이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엘리프 엘마스와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카메라가 등장하자 환호하며 '맘마미아'를 외쳤다. 이탈리아로 이적한 지 단 3개월 만에 그는 빠르게 현지 적응에 성공했고 동료들과도 빠르게 유대 관계를 쌓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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