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90분 풀타임' 나폴리, 아탈란타 상대 2-1로 역전승... 리그 선두 유지

김영서 2022. 11. 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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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EPA=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SSC 나폴리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김민재(26)가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22~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최근 리그 9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개막 후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를 기록해 승점 35로 리그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아탈란타의 공격 과정에서 나폴리 수비진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아탈란타 아데몰라 루크먼이 이를 성공시켜 먼저 앞서갔다.

나폴리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23분 오심헨이 지엘린스키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성공했다. 12분 뒤엔 오심헨이 상대 진영에서 얼리 크로스를 건넸고, 이를 엘마스가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김민재는 아탈란타전에서 걷어내기 4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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