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탈란타 원정 2-1 역전승...13경기 무패 [아탈란타-나폴리]

김정현 기자 2022. 11. 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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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까다로운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하며 앞만 보고 질주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후반 23분 엘마스의 침투 이후 박스 안에서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나폴리는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아탈란타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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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가 까다로운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리하며 앞만 보고 질주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탈란타는 3-4-1-2 전형으로 나섰다. 후안 모소 골키퍼를 비롯해 조르지오 스칼비니,  메리흐 데미랄, 하파엘 톨로이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은 요아킴 멜레, 한스 하테부르가 맡았고 중원은 퉌 코프메이너스와 마이로 파샬리치가 지켰다. 2선엔 에데르송, 최전방엔 라스무스 회이룬드, 아데올라 루크먼이 출격했다. 

나폴리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테우스 올리베라, 주앙 제주스, 김민재, 지오반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가 지켰다. 최전방엔 엘리프 엘마스,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3분 만에 아탈란타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루크먼이 침투 이후 회아룬드에게 패스했다. 회이룬드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고 메렛이 간신히 쳐냈다. 

전반 15분엔 코너킥 과정에서 혼전 상황이 있었고 김민재가 회이룬드의 기회를 몸으로 막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시멘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내줬다. 루크먼이 이를 성공시켜 먼저 앞서갔다. 

나폴리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코너킥을 짧게 연결한 뒤 곧바로 크로스가 올라갔고 오시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34분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시멘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와의 경쟁에서 이긴 뒤 엘마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엘마스의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역전에 성공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9분엔 아탈란타가 큰 기회를 만들었다. 멜레가 왼쪽 측면을 허물며 전진했고 박스 안까지 전진해 슈팅했다. 메렛이 막은 세컨 볼을 루크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나폴리는 후반 23분 엘마스의 침투 이후 박스 안에서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시메오네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나폴리는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아탈란타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며 아탈란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나폴리는 개막 후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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