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68분 소화' 울버햄튼은 2-3 역전패... 강등권 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26)이 약 3개월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졌다. 리그 성적 2승 4무 8패가 된 울버햄튼(승점 10)은 여전히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했다. 브라이튼은 6승 3무 4패(승점 21)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세 달 만에 선발로 나서 68분을 활약하고 교체됐다. 브라이튼전을 포함해 올 시즌 황희찬은 총 12경기를 출전했지만, 마지막 선발 경기는 지난 8월에 치른 프레스톤 노스 엔드와의 리그컵 경기였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황희찬은 특유의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반 10분 브라이튼 아담 랄라나가 터트렸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2분 뒤 곤살로 게데스가 돌파 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후벵 네베스가 역전 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미토마 카오루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해 2-2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추가시간에 세메두가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은 수적 열세에 처하자 포덴세, 황희찬, 게데스를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 조니, 트라오레, 아이 누리를 투입했다. 잠시 혼란을 틈타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2-3으로 패배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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