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IPO] 11월 둘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달(11월) 둘째 주에는 밀리의서재, 제이오, 인벤티지랩, 펨트론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유비온, 티에프이, 엔젯 등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밀리의서재=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이듬해 국내 최초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도서 콘텐츠를 텍스트 중심의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오디오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공모예정가는 2만1500~2만5000원이고 상장 공모주식수 20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430억~500억원 규모다. 오는 7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제이오= 1994년 설립된 제이오는 2차전지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사업과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3년부터 탄소나노튜브 연구개발에 매진해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819만7100주다. 신주모집 600만주, 구주매출 219만7100주로 구성돼있다. 구주매출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다. 공모 희망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오는 7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오는 9~10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인벤티지랩= 2015년에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미세유체공학) 기술 기반의 약물 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과 이를 응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9000~2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오는 11~1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펨트론=2002년 설립된 펨트론은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SMT(표면실장 기술)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2차전지 3D 검사장비다.
총 공모주식주는 110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1만~1만10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10억~121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5~16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17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44.08대 1이다. 공모 조달자금은 289억원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 및 신규 국가 서비스를 위한 게임 개발 비용,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대표작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 2004년 출시된 오디션은 이후 18년 간 전 세계 37개국에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달성했다.
◆유비온=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800~2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55억원 규모다. 지난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교육 서비스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로, 학습자 역량 관리와 상담관리, 진로, 취업지원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티에프이=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1만500원, 총 공모금액은 243억~284억원이다. 지난 3~4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쳤고 오는 8~9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3년에 설립된 티에프이는 테스트 소켓, 테스트 보드, 번인 보드, COK(Change Over Kit) 등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자원을 모두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소모성 부품인 반도체 테스트 소켓은 반도체 생산과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해당 사업 부문의 매출 역시 증대되고 있다.
◆엔젯=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1만5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52억~319억원 규모다. 지난 3~4일 수요예측을 거쳤고 오는 9~1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09년에 설립된 엔젯은 유도전기수력학(EHD) 잉크젯 및 코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솔루션의 범위는 EHD 프린팅과 코팅 공정 장비, 모듈과 노즐, 잉크, 시스템까지 공정상 필요한 장비, 부품, 소재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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