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인도영화제 여우조연상 “좋은 마음으로 함께 한 작품”
이지영 2022. 11. 5. 19:39
방송인 겸 배우 현영이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5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조심스럽게 감사드릴 일들이 있어서 피드 좀 올려보아요”라며 수상 소식을 알렸다.
현영은 “아직도 일상을 즐기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시기이지만 그래도 남은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미안한 마음을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써야한다”며 “제가 출여했던 장애인 인권을 다뤘던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정말 세계 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감독님의 따뜻한 맘을 전세계인들이 함께 느끼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영은 “저도 좋은 맘으로 함께했던 작품인데 인도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게 됐다”며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현영이 출연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하반신 마비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미숙이 수리공 민규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과 배우 신성훈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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