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가는 없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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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 '윤석열 퇴진 대학생 운동본부'(이하 윤퇴본)는 이태원역 4번 출구 앞 인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시국선언문은 "우리 청년·대학생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비상시국임을 선포한다. '11월 12일 청년·대학생 행동의 날'에서 이 땅의 청년·대학생들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인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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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 참가자들이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
ⓒ 김용환 |
▲ 참가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 김용환 |
5일 오후 3시, '윤석열 퇴진 대학생 운동본부'(이하 윤퇴본)는 이태원역 4번 출구 앞 인도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한 후 참가자들은 발언을 이어갔다.
▲ 이현채 장안대학교 윤퇴본지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 김용환 |
▲ 안성현 한양대학교 윤퇴본지부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 김용환 |
이어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온 국민들이 괴로움 속에 죽어가고 있을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국가는 없었다. 국가가 국민을 죽였다. 국가의 무책임이 국민을 죽인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정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안성현 한양대학교 윤퇴본지부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 애도 기간을 발표했다. 국민의 자발적인 애도와 참사를 막고 국가가 나서는 추모에만 참여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본인이 발표한 국민 애도 기간에 대규모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진행했다"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 계속된 대결과 전쟁 구도가 지속된다면 결국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은 위협받고 있다"며 "이제는 윤석열 퇴진은 생존이다. 윤석열 정부의 퇴진에 청년 대학생이 끝까지 앞장설 것"이라 결의를 밝혔다.
이어 박근하 윤석열 퇴진 대학생 운동본부장이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시국선언문은 "우리 청년·대학생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비상시국임을 선포한다. '11월 12일 청년·대학생 행동의 날'에서 이 땅의 청년·대학생들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자인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 김용환 |
▲ 참가자들이 참사 장소 앞을 찾아 묵념을 하고 있다. |
ⓒ 김용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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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글을 쓴 김용환 시민기자는 '윤석열 퇴진 대학생 운동본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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