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 “인명피해 없어”

정시내 2022. 11. 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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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38분 서울 은평구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1시간 40분만에 잡혔다.

5일 오후 2시 38분 서울 은평구 북한산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1시간 40분 만에 잡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서울시 북한산 족두리봉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오후 4시 18분 주불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북한산(족두리봉) 송전선로 인근 암석지에서 발생하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21대, 산불진화대원 123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인명 및 시설피해 없이 1시간 40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를 실시하여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최근 코로나19,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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