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 연평균 6.5G 등판, 양키스 212억원 옵션 실행
배중현 2022. 11. 5. 10:35
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28·뉴욕 양키스)가 양키스에 잔류할 예정이다.
미국 CBS스포츠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양키스가 2023년 세베리노의 1500만 달러(212억원)짜리 구단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약 구단 옵션을 포기할 경우 세베리노는 275만 달러(39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세베리노는 2015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7년 14승에 이어 2018년에는 19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잔부상에 시달려 경기 출전 횟수가 확 줄었다. 2019년 오른 어깨 회전근개 염증과 광배근 문제로 3경기 등판에 그친 뒤 2020년 결장했다. 2021년에는 토미존 서저리로 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 문제로 19경기, 102이닝만 소화했다. 2019년부터 4년 동안 26경기(선발 22경기), 연평균 6.5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양키스는 '건강한' 세베리노의 모습을 기대한다. 부상만 없다면 1선발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 세베리노의 통산(7년) 성적은 50승 29패 평균자책점 3.39. 올해도 7승 3패 평균자책점 3.1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콘테 감독 "손흥민 아직 수술 중"…월드컵 출전 여부 미정
- 박수홍, "아내 긍정적인 사람...병원 다니며 2세 준비 중"
- 첫 프랜차이즈 출신 사령탑도 피하지 못했다…LG의 '감독 잔혹사'
- [KS3] 김하성이 지켜봤다, '유격수 실책'으로 무너진 키움
- 이경규, "방송은 다 거짓말..진실한 이는 우리 둘 뿐" 탁재훈 극찬 뒤늦게 조명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