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이 이재용 회장과 식사하는 꿈"…복권1등 두번 당첨 사연

장구슬 2022. 11. 5. 09: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피또 1000 66회차 1등 당첨자.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즉석식 복권 스피또1000 복권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가 과거 전자복권 1등에도 당첨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1일 복권 통합포털 통행복권 홈페이지에는 ‘또 1등 당첨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스피또1000 66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A씨는 인터뷰에서 “소액으로도 ‘될 사람은 된다’라는 생각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66회차 복권 구입 당시) 판매점 점주가 ‘우리 가게에서 1등 당첨자가 배출될 것 같으니 기대하시라’라고 장난삼아 이야기했는데, 제가 당첨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과거 전자복권 1등에도 당첨된 적 있는데, 또 1등 당첨이라니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소액 당첨복권과 달리 1등 당첨복권은 여러 번 확인했고, 고객센터에 문의 후 1등 당첨을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이후 바로 아내에게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최근 기억 남는 꿈에 대해서 A씨는 “어머니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친분이 있어 보였고,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과 자녀를 위한 예금을 할 예정”이라며 “지금도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