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편의점"…BGF리테일,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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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도 BGF리테일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높은 수익성과 업계 1위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신규점 역시 전년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내외형적 성장을 모두 다지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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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고물가·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도 BGF리테일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 3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40.6% 늘었다.
여름 성수기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모든 지역, 상권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다양한 차별화 신상품과 고객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으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경쟁사가 비편의점 부문 투자에 집중할 때 편의점 사업에만 온전히 집중한 결과다.
BGF리테일은 그동안 근거리 장보기 트렌드에 발맞춰 신도시·주택가 위주로 점포를 확대했고, 프레시푸드(FF)와 가정간편식(BMR)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에 따라 점포 수도 연간 순증 목표로 삼았던 800개 수준을 상회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높은 수익성과 업계 1위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신규점 역시 전년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내외형적 성장을 모두 다지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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