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승리 예측한 '베릴' 조건희, 다양한 챔피언 등장? "유미가 없어야 해" [롤드컵 결승]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앞으로도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려면 유미가 없어야 하는 것 같아요."

4일(한국 시각) 라이엇 게임즈 임원진과 결승 진출 양 팀 선수 및 감독이 참가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2022' 미디어 나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DRX의 3:1 승리를 점친 '베릴' 조건희는 이번 월즈에서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밸런스 (패치) 주기 자체가 짧아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챔피언이 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려면 유미가 없어야 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파이널 MVP 수상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서포터라는 라인이 날이 갈수록 주목을 받기가 엄청 힘들다"라며 "상대팀 서포터도 잘하는 만큼 제가 엄청난 차이를 내는 게 아니면 파이널 MVP는 받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는 파이널 MVP가 정글, 아니면 미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체 쪽에서 나올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