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故김현식, 음악밖에 모르는 형…잘생겨서 너무 빛났다" (히든싱어7)[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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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이 故 김현식을 추억했다.
김현식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녹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진은 "그 형의 음악 사랑은 잊을 수가 없다. 병상에 있으면서도 가까운데 녹음실이 있었다. 몰래 병원에서 탈출해서 녹음을 했다. 병실에 있는 동안 주변에 환자들에게 노래를 계속 불러줬다. 자기의 목숨까지 바쳐 노래를 했다"고 떠올렸다.
또 김종진은 김현식을 '음악밖에 모르는 형'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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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종진이 故 김현식을 추억했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는 故 김현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1990년 11월 1일에 세상을 떠난 김현식. 권인하는 화면 속 김현식을 보고 "저때는 좋았을 때네"라며 추억했다. 권인하는 "저때는 아직 부기가 없을 때였다"라며 "1988년 영상은 사실 그때부터 몸이 안 좋아졌을 때가. 힘들어하던 걸 지켜보던 게 그때부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현식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녹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진은 "그 형의 음악 사랑은 잊을 수가 없다. 병상에 있으면서도 가까운데 녹음실이 있었다. 몰래 병원에서 탈출해서 녹음을 했다. 병실에 있는 동안 주변에 환자들에게 노래를 계속 불러줬다. 자기의 목숨까지 바쳐 노래를 했다"고 떠올렸다.
김종진은 "당시에는 방배동 카페다방이 유명했다. 월화수목금토일이라는 카페에서 김현식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김현식 주변에 아름다운 여성들이 김현식만 보고 있었다. 그 순간 '음악 해야겠다' 결정했다"고 김현식과 첫만남을 떠올렸다.
또 김종진은 김현식을 '음악밖에 모르는 형'이라고 표현했다. 전현무가 "제작진에게 사전에 얘기했던 거랑 다르다. 김현식이 인기 있던 이유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종진은 "잘생긴 형"이라며 "옆에서 보면 눈을 제대로 보기 어려웠다. 너무 빛났다"며 웃었다.
1990년 11월 1일에 세상을 떠난 김현식. 권인하는 화면 속 김현식을 보고 "저때는 좋았을 때네"라며 추억했다. 권인하는 "저때는 아직 부기가 없을 때였다"라며 "1988년 영상은 사실 그때부터 몸이 안 좋아졌을 때가. 힘들어하던 걸 지켜보던 게 그때부터다"
이날 모창 능력자는 '1987 김현식' 방원식,'골목길 김현식' 김정수, '격파왕 김현식' 양경진, '신촌블루스 김현식' 김귀오, '초순수 김현식' 김정한이 출연했다.
'내사랑 내곁에'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김현식은 74표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권인하는 "여러분들이 늘 기억하시고 아시는 대로 김현식의 노래는 좋은 곡이 너무 많다. 그 곡들을 다시 들으면서 '이 형 목소리가 이랬지 그때는 이런 표정을 지었는데' 하는 여러 가지를 추억할 수 있었다. 30여 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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