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일한의원연맹 접견…“양국 교류 확대, 한일관계 발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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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견했다.
누카가 회장은 지난달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위로를 표명하고, 전날 열린 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결과를 윤 대통령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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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을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30분간 이뤄진 접견에서 “금년도 5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의원연맹이 이번 합동총회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이켜보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한의원연맹이 우리 측 한일의원연맹과 함께 양국 입법부 간 교류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다방면에 걸친 인적 교류 확대가 한일관계 발전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시대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는 양국의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누카가 회장은 지난달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위로를 표명하고, 전날 열린 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결과를 윤 대통령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카가 회장은 “최근 양국 관계에 조성된 긍정적 분위기가 양국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한의원연맹 차원에서 계속하여 노력해 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누카가 회장 및 다케다 료타 간사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운영위원장, 스즈키 무네오 부회장, 아카바 가즈요시 부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간부진이 배석했다.
우리 국회 한일의원연맹에서도 정진석 회장과 윤호중 간사장, 김석기 부회장, 성일종 상임간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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