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봉화광산 2명 구조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김다영 2022. 11. 5. 00:14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자 2명이 열흘만에 생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슴이 뭉클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으로 기적같은 일이다. 봉화의 아연 광산에 고립되어 있던 광부 두 분이 무사히 구조됐다"며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 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가슴이 뭉클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그러면서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 광산 구조대 여러분,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그리고 현지에 파견되어 구조작업에 매진해준 시추대대 군장병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분 매몰자 2명이 건강한 상태로 구조됐다. 사고가 난지 221시간 만의 기적적인 생환이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신이여 성행위를 하소서’ 신성한 신전, 박수받은 매춘 | 중앙일보
- '음주운전' 김새론 충격 근황…"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 | 중앙일보
- "손흥민 안와골절 수술 성공적"...월드컵 출전 희망이 보인다 | 중앙일보
- 월소득 200만원 직장인, 국민연금 30년 부으면 매달 받을 금액 | 중앙일보
- 옥주현, 이태원 참사로 동료 잃어 “정말 좋아했어…기도 부탁” | 중앙일보
- 샴고양이 22마리 두고 이사간 40대…버린 이유 물으니 이런말 | 중앙일보
- 숨진 아들에 인공호흡한 이지한 엄마 "경찰이 신고 무시" 오열 | 중앙일보
- "커피믹스 밥처럼 먹으며 버텨…발파 소리에 희망 놓지 않았다" | 중앙일보
- "한국계 추정 34세 전직 美장교, 우크라 전쟁서 전투중 숨져" | 중앙일보
- 깜깜한 이태원서 홀로 불켰다…뚜레쥬르가 문 연 속깊은 사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