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존도 낮추는 애플…아이폰14 인도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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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페가트론이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가트론은 폭스콘에 이어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는 두 번째 애플 협력업체가 됐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페가트론 공장은 이번 아이폰14 생산에 앞서 올해 초부터 아이폰12를 제조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은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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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애플 협력업체인 대만 페가트론이 인도에서 아이폰14 생산을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가트론은 폭스콘에 이어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는 두 번째 애플 협력업체가 됐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있는 페가트론 공장은 이번 아이폰14 생산에 앞서 올해 초부터 아이폰12를 제조했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폭스콘은 인도에서 아이폰14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최근 폭스콘 공장이 있는 정저우시 산업단지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폐쇄되면서 애플의 높은 중국 의존도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이반 램 연구원은 애플이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되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강화되면서 중국 외의 생산 거점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당국이 금융 인센티브 등을 활용한 유치 활동으로 '글로벌 공장' 중국의 경쟁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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