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테바 '매도'로 하향…CEO 교체·소송 우려

엄수영 2022. 11.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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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4일(현지시간) 제약사 테바 주식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7달러로 하향했다.

UBS에 따르면 테바는 내년에 휴미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순풍으로 간주될 것이다.

그러나 테바의 개발 파트너인 알보텍은 최근 FDA로부터 출시 날짜를 위험에 빠뜨리는 관찰 서한을 받았다고 UBS의 애널리스트 베르마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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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UBS는 4일(현지시간) 제약사 테바 주식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7달러로 하향했다.

다가오는 불확실성의 촉매는 리더십의 변화와 진행중인 소송 위험이다.

앞서 3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테바의 CEO 카레 슐츠가 2023년 11월에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UBS에 따르면 테바는 내년에 휴미라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순풍으로 간주될 것이다.

휴미라는 애프비가 소유한 면역억제제다.

그러나 테바의 개발 파트너인 알보텍은 최근 FDA로부터 출시 날짜를 위험에 빠뜨리는 관찰 서한을 받았다고 UBS의 애널리스트 베르마는 말했다.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없다면 테바의 수익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란 평가다.

UBS는 또한 테바가 경쟁업체인 뉴로크린에 비해 과소 투자할 경우 약품 오스테도의 매출이 약 19%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매출 역시 경쟁 심화로 정체되면서 20% 하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테바는 가격 담합과 관련된 소송으로 인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베르마는 "DOJ 가격 담합 사건 결과는 정부 채널(더 나쁜 경우)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데 따른 잠재적 차질을 포함할 수 있으며, 5억2500만 달러에서 5억9500만 달러 범위의 현금 결제를 포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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