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사고' 작업자 전원 구조…인근 안동병원으로 이송(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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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이 모두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11시께 봉화 광산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을 구출했다.
구조당국은 작업자 2명을 봉화광산 인근에 위치한 안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제1 수직갱도 지하 190m 지점에 약 10일 동안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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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경북 봉화 광산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이 모두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
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후 11시께 봉화 광산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을 구출했다. 작업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당국은 작업자 2명을 봉화광산 인근에 위치한 안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 재산면에 위치한 아연 채굴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토사 약 900t(업체 추산)이 쏟아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제1 수직갱도 지하 190m 지점에 약 10일 동안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구조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무사히 구조돼 다행스럽다"면서 "추후 (매몰)사고 원인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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