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광산 매몰 작업자 2명 9일 만에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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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4일 밤 11시쯤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119 소방당국은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봉화 한 아연채굴 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됐다.
다른 노동자 2명은 자력 탈출했고 3명은 업체 측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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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무사히 돌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밤 11시쯤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 소방당국은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봉화 한 아연채굴 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됐다. 다른 노동자 2명은 자력 탈출했고 3명은 업체 측에 의해 구조됐다. 업체 측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실패해 14시간이 지난 같은 달 27일에서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구조 당국은 그동안 시추기를 동원하고 구조 갱도를 확보하는 작업을 등을 벌이며 고립된 작업자 구조에 애썼다.
봉화=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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