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광산 매몰 작업자 2명 9일 만에 생환

최일영 2022. 11. 4.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밤 11시쯤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119 소방당국은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봉화 한 아연채굴 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됐다.

다른 노동자 2명은 자력 탈출했고 3명은 업체 측에 의해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화 아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4일 무사히 생환했다. 구조 당국이 탈출한 작업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경북 봉화 아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무사히 돌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4일 밤 11시쯤 선산부(조장) 박모(62)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 소방당국은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봉화 한 아연채굴 광산 제1수직갱도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고립됐다. 다른 노동자 2명은 자력 탈출했고 3명은 업체 측에 의해 구조됐다. 업체 측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실패해 14시간이 지난 같은 달 27일에서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구조 당국은 그동안 시추기를 동원하고 구조 갱도를 확보하는 작업을 등을 벌이며 고립된 작업자 구조에 애썼다.

봉화=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