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BJ,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자택서 수상한 비닐팩 발견 '충격'

아이돌 출신 마약한 BJ.

전직 아이돌 그룹 출신 BJ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4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BJ인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중순 지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의 집에는 필로폰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 팩이 발견돼 충격을 더한다.

특히 A씨는 2012년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다 탈퇴한 뒤, 2017년 다른 아이돌 그룹으로 재데뷔한 전력이 있어서 화제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가 누구인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A씨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BJ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비닐 팩을 수거해 성분 분석 의뢰했으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