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승확률 87.5%…타선 폭발로 KS 2승 1패 리드

나성원 2022. 11.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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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SG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0-1로 뒤진 8회초 라가레스가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8-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1승 1패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16번 중 14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8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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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서 키움에 8-2로 짜릿한 승리
4일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 종료 뒤 SSG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SG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0-1로 뒤진 8회초 라가레스가 역전 투런홈런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8-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부처였던 8회가 끝난 뒤에 SSG는 9회초에서만 6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SSG는 1차전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줬지만 2, 3차전을 내리 따냈다.

이로써 남은 4경기에서 2승만 더 추가하면 정규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초반 1승 1패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16번 중 14차례 정상에 올라 우승 확률 87.5%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5일 오후 2시 고척돔에서 열린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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