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옐레나·김미연 동반 폭발' 흥국생명, 기업은행에 셧아웃 승리

윤승재 기자 2022. 11.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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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행진이 끊겼던 흥국생명이 셧아웃 승리로 다시 살아났다.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3-0(25-23, 25-22,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23-22 상황에서 옐레나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25점을 선취,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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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연승행진이 끊겼던 흥국생명이 셧아웃 승리로 다시 살아났다. 

흥국생명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3-0(25-23, 25-22,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19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연경이 17득점, 김미연이 13득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육서영이 1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주도로 이어졌으나 기업은행도 끝까지 따라잡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2-22 동점 상황에서 옐레나와 김미연이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고,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쐐기를 박으며 1세트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2세트도 압도했다. 24-15까지 만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기업은행도 상대 범실과 육서영의 분투를 앞세워 2점차까지 좁히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어진 24-22에서 김미연이 시간차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2세트도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3세트 초반은 기업은행이 근소하게 앞서 나가며 역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미연과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이 12-12 동점을 만들었고, 역전까지 성공했다. 23-22 상황에서 옐레나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25점을 선취,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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