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헤지자산 여전채 편입한도 규제 유예된다

부광우 2022. 11. 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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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운용에서 여신전문금융채권의 편입 한도를 둘러싼 규제 강화가 유예된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관련 여전채 편입한도 축소 계획을 유연하게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관련 여전채 편입한도는 내년부터 8%로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3개월 유예해 내년 3월 31일까지는 종전의 12%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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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운용에서 여신전문금융채권의 편입 한도를 둘러싼 규제 강화가 유예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를 비롯해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함께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당국은 여전사의 자금조달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일부 여전사의 채권을 매입하는 등 여전채 관련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관련 여전채 편입한도 축소 계획을 유연하게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파생결합증권 헤지자산 관련 여전채 편입한도는 내년부터 8%로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이를 3개월 유예해 내년 3월 31일까지는 종전의 12%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여전사도 자체적인 유동성 및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당국과 금융업권이 수시로 소통하면서 시장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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