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데일리 베스트 "제주 강풍도 문제 없어"…박민지 ‘3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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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26)의 데일리 베스트다.
오지현은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둘째날 강풍 속에서도 3언더파를 작성해 3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임희정(22)과 홍정민(20), 김지현(31), 김민주(20), 최예림(23) 공동 5위(3언더파 141타),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6)과 '대상 2위' 유해란(21)이 공동 13위(2언더파 142타)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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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와 나희원 공동 선두, 임희정과 홍정민 공동 5위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과 유해란 공동 13위, 김수지 공동 4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지현(26)의 데일리 베스트다.
오지현은 4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둘째날 강풍 속에서도 3언더파를 작성해 3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정연주(30)와 나희원(28) 공동 선두(7언더파 137타), ‘국내 넘버 1’ 박민지(24)가 3타 차 4위(4언더파 140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오지현은 5타 차 공동 11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전반에는 4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 2개를 낚았고, 후반에는 13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8월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8승째의 호기다. 오지현은 상금랭킹 23위(3억8289만7000원)를 달리고 있다. 다음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7)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정연주는 1타를 까먹고 주춤했다. 상금 1위(12억7156만원)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상금 2위(10억5738만원) 김수지(26)와는 2억1000만원 차이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면 2년 연속 ‘상금퀸’에 등극한다. 김수지는 공동 45위(2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임희정(22)과 홍정민(20), 김지현(31), 김민주(20), 최예림(23) 공동 5위(3언더파 141타),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26)과 ‘대상 2위’ 유해란(21)이 공동 13위(2언더파 142타)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자 이소미(23)는 공동 23위(이븐파 144타)에 자리했다. 정윤지와 박현경(이상 22)도 이 그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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