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명' 모이는 카타르, 이태원 참사 언급..."인명사고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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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보기 위해 최소 120만 명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카타르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인명사고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약 150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약 한 달 전에는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경찰의 최루탄 가스 발포로 수천 명의 팬들이 출구에 몰려 약 120명이 사망하는 압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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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월드컵을 보기 위해 최소 120만 명의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카타르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인명사고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약 150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사고에 전세계의 추모 메시지가 전해졌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인도에서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구자라트 주의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붕괴되면서 약 14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약 한 달 전에는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경찰의 최루탄 가스 발포로 수천 명의 팬들이 출구에 몰려 약 120명이 사망하는 압사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잇따른 인명사고에 월드컵을 준비하는 카타르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드컵을 보기 위해 최소 120만 명의 관광객이 카타르에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판데믹이 창궐한 202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인구 밀집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미국 LA 타임즈에 따르면 카타르 보건당국은 "최근 전세계에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태원, 인도, 인도네시아 등 여러 곳에서 발생한 사고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강력한 관찰 도구와 훌륭한 조사팀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8개 경기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겠지만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카타르는 대규모 인명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아랍컵 토너먼트부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8월에도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식품 및 식수, 더운 날씨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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