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했을때 나쁘지 않았다" 안우진, 4차전 출격 가능할까 [KS3]

박윤서 기자 2022. 11. 4.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 캐치볼을 했는 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지난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미 안우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차례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오늘 캐치볼을 했는 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지난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3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기 강판의 원인은 손가락 물집이었다. 안우진은 2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성적을 남겼다.

4일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안우진은 손가락 상태에 대해 "잘 회복하고 있다. 평평하게 만들어서 회복 중이고 잘 되고 있다"면서 "평평하게 한 다음 벽에 치며 많이 단단해졌다. 새살도 조금 올라온 상태다"라고 말했다.

당장 키움은 선발 자원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에이스의 4차전 등판은 가능할까. 안우진은 "아직 잘 모르겠다. 오늘 캐치볼을 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제일 큰 무대여서 당연히 던지고 싶고 열정도 있는데 100%여야 한다. 또 피가 나거나 하면 안 된다. 관리를 잘 해주시고 나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우진은 "캐치볼을 했을때 살이 더 까지진 않았다. 전력 투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투구수가 많을때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나 조차도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안우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차례 선발 등판을 소화했다.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안우진은 "몸이 무거운 느낌은 없다. 공을 던질때도 정규 시즌때와 똑같은 느낌이다. 딱히 더 힘들 건 아니다. 빨리 손가락 상태를 회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선발이 아닌 불펜 출격 가능성은 존재할까.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던질 수만 있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그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선발로 나가고 싶은 게 당연하다. 회복을 못한 상태거나 마지막 경기라면 불펜으로 나가야 되겠지만, 일단 선발로 던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