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501억원, 지난해 보다 4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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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 4조1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마트는 지난해와 올해 리뉴얼한 총 13개 점포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5.3% 증가한 1조5596억원, 영업이익은 178.6% 성장한 325억을 기록했다.
슈퍼의 3분기 매출은 7.5% 감소한 3515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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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 4조133억원, 영업이익 150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2%, 영업이익은 418.6% 증가했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백화점과 컬처웍스(영화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058억원에서 -95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최근 가전 시장 침체로 하이마트 영업권(-2315억) 등이 손상차손으로 인식됐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백화점은 3분기 매출이 17.3% 성장한 76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도 -212억원에서 1089억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로 휴점이 잦았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매장도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해외점 매출도 62.9% 늘었다.
마트는 지난해와 올해 리뉴얼한 총 13개 점포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5.3% 증가한 1조5596억원, 영업이익은 178.6% 성장한 325억을 기록했다.
슈퍼의 3분기 매출은 7.5% 감소한 3515억원, 영업이익은 82.2%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점포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개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판관비를 축소한 점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e커머스는 판관비 축소와 함께 지난해 진행한 거버넌스 통합 영향이 3분기(8월) 중 해소돼 영업 손실을 축소했다. e커머스의 3분기 매출은 4.2% 성장한 251억원, 영업손실은 3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5억 줄였다.
컬처웍스는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139% 성장한 1885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여름 성수기 대작 개봉 효과와 ‘탑건2’, ‘한산’ 등 투자 배급 작품의 흥행 성공이 흑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하이마트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8738억원, 영업이익은 98.7% 줄어든 7억원에 그쳤다.
홈쇼핑 역시 여행·렌탈 등 마진이 낮은 상품 비중 증가와 송출 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이 5.3% 감소한 2562억원, 영업이익은 10.5% 줄어든 212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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