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0.8%↑…2248.43 마감

황인욱 2022. 11.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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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1%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6p(0.83%) 오른 2348.43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p(0.03%) 내린 693.8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80p(1.06%) 밀린 3719.89로, 나스닥지수는 181.86p(1.73%) 떨어진 1만342.9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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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
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1%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6p(0.83%) 오른 2348.43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3.32p(0.14%) 내린 2325.85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5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1억원, 1010억원 순매수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4%)와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11%), SK하이닉스(2.18%), LG화학(1.02%), 현대차(0.62%), 네이버(2.96%), 기아(1.24%)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SDI(-0.81%)와 셀트리온(-0.5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p(0.03%) 내린 693.8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463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1736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2.08%)와 카카오게임즈(4.14%), 펄어비스(4.56%), 천보(6.7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3%), 셀트리온헬스케어(-1.04%), HLB(-0.40%), 에코프로(-1.65%), 셀트리온제약(-1.21%), 리노공업(-4.1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51p(0.46%) 하락한 3만2001.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9.80p(1.06%) 밀린 3719.89로, 나스닥지수는 181.86p(1.73%) 떨어진 1만342.9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6원 내린 141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에 이어 영국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여파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화권 증시 급등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되며 상승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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