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 공모가 최상단 1700원 확정…일반청약, 7~8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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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7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4.71%인 1,100만주 모집에 총 1,58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7~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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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7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4.71%인 1,100만주 모집에 총 1,58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1,744.08대 1을 나타냈다. 신청수량 기준, 가격 미제시 건을 포함해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700원 이상을 제시한 비중은 99.61%로 대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상단 이상의 금액을 제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총 289억원의 자금을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확보되는 자금을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와 신규 국가 서비스를 위한 게임 개발 비용, 마케팅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표작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 왔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오디션은 이후 18년 간 전세계 37개 국에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달성했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여러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위축된 투자 심리 등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Play to Enjoy)'을 신조로 신규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7~8일 진행된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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