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정우현 교수,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약학대학 정우현 교수가 저서 〈생명을 묻다. 이른비 출판사〉로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本賞)을 수상했다.
롯데장학재단이 주관한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은 지난 9월1일~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236개 출판사에서 660여 종의 우수도서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여왔다.
엄정한 심사 결과 정우현 교수는 본상(本賞)을 수상하게 되었고, 부상으로 2천만원(저자 1천만원, 출판사 1천만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8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우현 교수는 작품을 통해 ‘과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에 대한 15가지 질문’이라는 부제에서부터 과학자들이 답변하지 못한 것들에 방점을 두고, 30명의 과학자, 작가, 사상가, 철학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현대과학의 한계를 넘어선 생명의 궁극적인 본질을 물었다.
출판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정 교수의 작품에 대해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인류가 해왔던 모든 질문과 그 과정에서 알아낸 사실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생명의 본질을 찾기 위한 인류의 여정을 그리듯 설명한 수준 높은 교양 과학서”라 평가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덕성여대 약학과에서 유전체의 손상 복구와 불안정성 제어기전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분자유전학, 암생물학, 신경과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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