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유입에 오후 장 들어서도 견조한 흐름…0.34%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소폭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에 상승전환한 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4%(8.02 포인트) 상승한 2337.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4%(3.32 포인트) 내린 2325.85에 장을 출발해 오전 장 중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9억원, 524억원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472억원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8%), SK하이닉스(0.73%), LG화학(0.44%), 현대차(0.31%), NAVER(2.66%), 기아(0.47%) 등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0.27%)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삼성물산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4%(3.78 포인트) 하락한 690.35을 가르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35%(2.44 포인트) 내린 691.69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2740억원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9억원, 1312억원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0.53%), 펄어비스(3.97%), 천보(7.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1.79%), 셀트리온헬스케어(-1.18%), 엘앤에프(-1.20%), HLB(-1.19%), 에코프로(-1.80%), 셀트리온제약(-1.36%), 리노공업(-4.53%) 등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