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 “세월호 살아남은 아이들 이태원서 숨져…책임 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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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문인단체인 한국작가회의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기본법'은 재난이나 사고를 막아야 할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국가 행정의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이지만 아직까지도 진실한 사죄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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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문인단체인 한국작가회의가 성명서를 통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먼저 한국작가회의는 “숨을 쉬지 못하고 고통 속에 으스러진 수많은 목숨의 마지막 호흡이 멎을 때 우리 가슴의 심장도 멎었다”며 “8년 전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열일곱 살 아이들이 8년이 지난 후에 스물다섯이 돼 이태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기본법’은 재난이나 사고를 막아야 할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국가 행정의 최고 책임자는 대통령이지만 아직까지도 진실한 사죄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발생한 사망자는 총 156명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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