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에 오른 T1의 ‘페이커’ “뱅기는 우승 토템. 이것은 데이터가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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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에 앞서 T1과 DRX의 주요 선수들이 참여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DRX와 T1 선수단이 참여하여 각국의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제우스(최우제 선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해 4명의 선수가 참가한 T1은 "오랜만에 결승에 온 만큼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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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결승전에 앞서 T1과 DRX의 주요 선수들이 참여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DRX와 T1 선수단이 참여하여 각국의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제우스(최우제 선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해 4명의 선수가 참가한 T1은 “오랜만에 결승에 온 만큼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결승 스코어를 묻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T1 선수 전원 3:0 스코어를 꼽는 엄청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음은 미디어 데이에서 진행된 T1 선수단과의 질의응답이다.
페이커에게) 명실상부 LOL 최고의 스타다. 페이커에게 4번째 우승 타이틀의 의미는?
롤드컵은 모든 LOL 프로선수들의 목표이고,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최고의 성취다. 이번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데 우승을 못 한 지 꽤 되어서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페이커에게) 우승을 한다면 어떤 스킨을 선정할 예정인지?
아직은 생각해본 것이 없다. 결승전이 끝나면 생각할 것 같은데, 만약 우승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원하는 스킨을 생각 중이다.
페이커에게) 뱅기(배성웅 감독)와 4번째 결승에 오른다. 페이커에게 롤드컵 우승은 뱅기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가?
배성웅 감독이 승리 토템 역할을 하는 것은 확실하다. 이건 논리적인 것 같다. (웃음)
배성웅 감독에게) DRX의 8강전과 4강전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DRX가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8강 4강을 거쳐 결승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저력이 있는 팀이다.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보면 절대 방심할 만한 팀은 아니다.
페이커에게) 2017년 이후 다시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미국에서 마지막 롤드컵 우승을 한 뒤로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미국 현지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기운 받아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 이기고자 하는 승부욕이 여기까지 이끌어준 것 같다.
구마유시에게) 이번 롤드컵 우승의 가치를 설명해준다면?
예전부터 상상만 했었던 무대인 만큼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작년 롤드컵에서는 4강에서 떨어졌지만, 올해는 결승이라는 이전보다 나은 결과를 내서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커에게) 마포고에서 두 명의 결승 선수를 배출했다. 본인이 마포고 최고의 스타라고 생각하나?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좋은 결과로 마포구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웃음)
배성웅 감독에게) 결승까지 올라온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롤드컵 결승까지 온 만큼 좋은 결과를 내게 되어 다들 고맙지만, 오너(문현준) 선수에게 가장 고맙다고 하고 싶다. 희생하는 포지션을 많이 해서 가진 실력에 비해 주목을 많이 못 받았는데,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케리아에게) 롤드컵 우승은 무슨 의미인가? 그리고 데프트 선수 경기를 직관하면 승리하는 재밌는 징크스가 있는데, 이에 관한 생각은?
롤드컵 우승은 어릴 때부터 가진 인생의 목표다. 우승한다면 프로게이머로서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꼭 이뤄보고 싶다. 징크스의 경우 DRX를 열심히 응원해서 데프트 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경쟁으로 나서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상황이 다른 것 같다.
오너에게) 징동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한 예측이 모두 맞았다. 이번 결승을 예측한다면?
DRX 전은 무난하게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바텀 라인이다.
배성웅 감독에게) 선수로도 우승을 했지만, 감독으로도 우승에 다가섰다. 소감이 궁금하다.
감독으로서 T1에 부임한 것 자체가 힘든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성적이 괜찮아서 다행이다. 페이커 선수와 4번째 우승을 해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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