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子 500일 축하 "홀로 키웠다고 미안해하지 않도록" [전문]

오승현 기자 2022. 11.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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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아들의 500일을 축하했다.

4일 오전 조민아는 "내 아가 세상에 태어난지 500일. 강호(아들) 만나 엄마된지 500일. 오늘 강호 500일이에요"라며 아들의 기념일을 전했다.

조민아는 "나는 강호 엄마니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나의 무한한 우주야"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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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쥬얼리 출신 배우 조민아가 아들의 500일을 축하했다.

4일 오전 조민아는 "내 아가 세상에 태어난지 500일. 강호(아들) 만나 엄마된지 500일. 오늘 강호 500일이에요"라며 아들의 기념일을 전했다.

그는 "저와 강호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조민아는 "축복같이 제게 온 평생의 선물같은 강호. 앞으로도 지금처럼 온 마음 다해 키워갈게요"라고 다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아들을 위한 케이크 사진과 아들의 사진, 파티 모자 등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조민아는 "엄마는, 강호가 '우리 엄마 홀로 나 키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면서 미안해하고, 마음의 짐을 갖지 않도록, 엄마답게 씩씩하게 긍정으로 살아낼거야"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엄마는 혼자서도 나 훌륭하게 키워주신 멋진 분이야~ 라며 감사해하고, 언제 어디서나 강호의 자존감이 단단하게 빛날 수 있도록, 늘 배우고 나누며 멋진 엄마로 살아갈게"라고도 덧붙였다. 

조민아는 "나는 강호 엄마니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나의 무한한 우주야"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에 6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지난 6월 득남했다. 현재는 조민아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하 조민하 감사 인사 전문.

내 아가 세상에 태어난지 500일 
강호 만나 엄마된지 500일 

오늘 강호 500일이에요

화려한 파티 대신
성장앨범을 함께 보며
소중한 날을 기념하려고 해요.

저와 강호를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축복같이 제게 온
평생의 선물같은 강호.

앞으로도 지금처럼
온 마음 다해 키워갈게요 

이하 조민아 편지 전문.

강호야.

엄마는, 강호가
'우리 엄마 홀로
나 키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면서 미안해하고,
마음의 짐을 갖지 않도록,
엄마답게 씩씩하게
긍정으로 살아낼거야 

'우리 엄마는
혼자서도
나 훌륭하게 키워주신
멋진 분이야~ 라며
감사해하고,
언제 어디서나
강호의 자존감이
단단하게 빛날 수 있도록,
늘 배우고 나누며
멋진 엄마로 살아갈게 

나는
강호 엄마니까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한다.
나의 무한한 우주야 

사진 = 조민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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