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송대관-태진아' 라모스, 피케 은퇴에 "친구야,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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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절친이자 라이벌이었던 제라르 피케의 은퇴 소식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피케의 은퇴 소식에 절친이자 라이벌 라모스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라모스는 SNS에 "춤출 시간이야 피케! 잘 살아야 해!"라는 글과 함께 피케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피케와 라모스는 절친이면서도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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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절친이자 라이벌이었던 제라르 피케의 은퇴 소식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피케는 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피케는 "어릴 적 꿈을 모두 이뤘다. 이 여정에 작별을 고할 시간"이라며 "항상 바르셀로나 이후 다른 팀에서 뛰는 일은 없을 거라고 말해왔다. 그렇게 될 것이다. 다음 경기가 스포티파이 캄프 누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케의 은퇴 소식에 절친이자 라이벌 라모스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라모스는 SNS에 "춤출 시간이야 피케! 잘 살아야 해!"라는 글과 함께 피케와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피케와 라모스는 절친이면서도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절친한 동료였다. 수비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2010 남아공 월드컵,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2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소속팀에서는 라이벌이었다. 피케는 바르셀로나 소속이었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인 두 팀은 리그에서 만날 때마다 격하게 부딪혔다.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언쟁을 벌였고, 몸싸움까지 번지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
자주 만나는 소속팀에서는 으르렁거렸지만 경기가 끝난 후 또는 대표팀에서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절친한 관계를 이어갔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도 두 선수는 서로 만담을 주고 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모습에 국내 팬들은 둘의 관계를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에 빗대 '라대관 피진아'로 불렀다.
라모스는 선수 생활 내내 부딪히면서도 우정을 쌓아온 피케의 앞날을 응원하며 마지막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세르히오 라모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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