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 매몰 사고 10일째…고립 광부 2명 생존 여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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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고립된 지 10일째지만 아직 이들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아연광산 지하에서 광부 7명이 갱도 레일 작업을 하던 중 제1 수직갱도 하부 46m에서 갑자기 밀려든 토사가 생도 아래로 쏟아지면서 50대와 60대 광부 2명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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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고립된 지 10일째지만 아직 이들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공기 4대를 투입해 고립된 광부들을 구조할 수 있는 장소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추가 완료된 구멍에 음파탐지기와 내시경을 넣어 광부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날 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대 등 289명이 투입돼 무너진 지하갱도를 파낸 뒤 고립된 광부들이 작업하던 갱도 가까이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아연광산 지하에서 광부 7명이 갱도 레일 작업을 하던 중 제1 수직갱도 하부 46m에서 갑자기 밀려든 토사가 생도 아래로 쏟아지면서 50대와 60대 광부 2명이 고립됐다.
지난 8월에도 봉화군 재산면의 광산에서도 붕괴 사고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두 사고 모두 같은 업체에서 발생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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