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신축 기공식…"CDMO 경쟁력 강화"

이관주 2022. 11.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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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생산동 신축을 통한 생산역량 확대에 나섰다.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은 기념사에서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화학합성 중간체 및 API(핵심 원료의약품)를 공급하는 CDMO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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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신축 기공식.[사진제공=유한양행]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생산동 신축을 통한 생산역량 확대에 나섰다.

유한화학은 경기 화성시 마도면 소재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한화학 HB동 신축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은 기념사에서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화학합성 중간체 및 API(핵심 원료의약품)를 공급하는 CDMO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신약 합성 공정 및 분석 연구 역량과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cGMP 생산 시설을 보유한 유한화학의 생산역량이 기반에 있다.

유한화학은 현재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ℓ 규모의 세계 수준 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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