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구성원 기술 개발 위해 사내 학술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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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 공유를 확산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사내 최신 기술과 특허를 배출하는 주요 창구로 자리했다.
김운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전략 담당은 "학술대회 참여로 구성원이 지적 자극을 얻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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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아이디어 공유를 확산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사내 최신 기술과 특허를 배출하는 주요 창구로 자리했다. 소자와 공정, 설계, 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를 다룬 주제의 논문이 매년 800편가량 접수돼 지난 10년간 총 6802편이 모였다. 채택 논문 수는 2603편으로 채택률은 38% 수준이다. ISSCC, IEDM, VLSL 등 세계 3대 반도체 학회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논문 수와 채택률이라는 게 SK하이닉스 설명이다.
올해 대회에선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입선 논문은 260편으로 채택률 35%를 기록했다. 그중 14편의 논문은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포함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 이천 R&D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타다토모 스가 동경대 명예교수의 패키징 기술 관련 기조연설도 진행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학술대회가 벌써 10년이 됐는데, 처음 학술대회를 열었을 때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예나 지금이나 참가하는 구성원의 열정도 변하지 않았다"며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해왔던 일을 회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짚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대회에서 구성원 참여를 격려하고자 논문 멘토링과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하고 장려상까지 해외 학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확대했다. 김운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R&D전략 담당은 “학술대회 참여로 구성원이 지적 자극을 얻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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